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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즈벨트어머니
어린 루즈벨트가 성홍열에 결려 그라튼 학교 양호실에 다른 아이들과 완전히 격리되어 있었을때의 일이다. 잠이 오지 않아 몸을 이리저리 뒤척이고 있을때, 밖에서 붉은 벽돌담 긁어대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어 창문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그러더니 잠시 후 풍채도 당당한 어머니 사라 델러노 루스벨트가 나타나 방을 들여다보는게 아닌가. 순간 어머니의 환영이라고 생각한 프랭클린은 겁에 잔뜩 질렸다. 그러나 그가 본것은 환영이 아이었다. 다름아닌 아이들과의 면담을 전혀 허용하지 않는 학칙때문에 위험을 무릎쓰고 체면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다리를 타고 올라온 어머니 사라였다. 사라는 위험하기짝이 없는 사다리 꼭대기에 앉아서 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심지어는 책을 읽어 주기까지 했다. 유럽을 여행하고 있던 사라는 아들이 아프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아들 곁에 있기 위해 곧장 달려왔던 것이다. 프랭클린이 태어난 날부터 사라는 그렇게 아들에게 모든 관심과 정성을 쏟아 부었다. -대통령을 키운 어머니들 중에서- 어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사람은 평생동안 정복자와 같은 느낌을 갖게 된다. 그리고 성공에 대한 그런 확신이 실제로 성공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 by educare | 2004/10/19 16:02 | 무엇이 어떤 것이 좋을까?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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